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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시인 첫 시집 "작곡 이전의 노래"(포엠포엠) 발간.
부산작가회의  (Homepage) 2022-04-22 14:09:33, 조회 : 8,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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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시인은 교직생활을 마치고 하동군 악양면에 터를 잡았다. 「작곡 이전의 노래」는 그간 쓴 시를 묶어 펴내는 첫 시집이다. 그가 시집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시인의 말’에서 “지금까지 서너 번 접고 펼친 일마다 쉬운 것은 없었으나, 삽 들고 흙밭 일구는 지금의 일이 왠지 몸에 익다“고 밝혔다. 시 ‘사소한가’ 에서 종이보다 흙에 낙서하는 날이 많다고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삶에 대해 리얼하게 흙속의 온기 같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지리산 발가락의 발톱에 집을 지었다/ 비 그치면 무듬이 들판의 구름이 몰려와/ 멀리 산줄기 허리 아래를 걷우고/ 섬처럼 봉우리들만 남는/ 경주 고향집 앞 남산 풍경과 닮아서/ 연고도 없는 곳이지만 오래 산 듯하다// 이 낯선 곳을/ 느지막이 왜 왔냐고들 묻는다   -중략-

종이보다/ 흙에 낙서하는 날이 많다/ 연필 대신 삽날의 필기체가 몸에 익다/ 새들이 비록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쳐도/ 읽지 않고 나뭇잎들이 덮어버려도/ 쉼표든 느낌표든 몇 개쯤/ 뿌리에 스며들어 봄날을 기억할 것이다



권용욱 시인은 현실에서 터득해가는 구체적인 경험들을 내면에서 응시하며 느릿한 호흡으로 진솔하게 시에 담고 있다. 시집을 읽다보면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권용욱 시인은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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