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회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ome | Sitemap | Contact us
ID:
PW:

문학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간은 회원님들께서만 글을 올리실 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회원가입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욕설, 비방, 광고의 글은 올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신정민 시인 <티벳 만행> 출간
부산작가회의  (Homepage) 2012-09-09 16:34:25, 조회 : 4,428, 추천 : 1275
- Download #1 : 8998145006_1.jpg (18.83 KB), Download : 0


- Download #2 : 20120910_22020191135i2.jpg (19.71 KB), Download : 1



긴 호흡으로 쓴 오체투지 詩

티베트. 이상향이라 불리는 '샹그릴라'가 있는 곳이다. 티베트어로 '푸른 달빛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은 1933년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인간을 자멸로부터 구해줄 지혜가 숨겨진 계곡으로 '샹그릴라'를 처음 언급했다.

신정민 시인이 올봄 티베트를 기행하고 느낀 단상을 정리한 여행시집 '티벳 만행(卍行)'(핵사곤·1만2000원)을 발간했다. 특이하게 '티벳 만행'이라는 단 하나의 제목 아래 189쪽 분량의 긴 시를 썼다.

'모든 길은 사람에게로 간다//(…)선과 악, 둘 다 벗어나기 위한 오체투지/그들은 오늘도 오체투지로 성지를 향해간다/어느 생에서고 고통은 마찬가지/지나갈 이 번 생의 고통을 저축하는 사람들/세 걸음 살고 한 번 죽는 오래된 의식/고통을 사는 것이 천국인 사람들/머리와 배와 무릎을 차례로 땅바닥에 눕히면서 생불을 찾아간다'. (82~84쪽)

시인에게 티베트는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해 흐르는 물 같은 곳이다. 시인은 "노자가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上善若水)이라고 말했듯이 티베트 사람의 오체투지(五體投地)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利他)"라고 말했다.

'제로섬 게임'의 우리 삶과 대비된다. '누군가 울고 있어 내가 웃는다//(…)내가 마신 물 때문에 너는 항상 목이 말랐다/(…)내가 행복해서 네가 불행한 것이다'. (77, 78쪽)

티베트 여행은 시인에게 삶의 반환점이 됐다. "가톨릭 신자이지만 기독교와 가톨릭의 사랑이 불교의 이타와 다르지 않아요. 산다는 것은 수행임을 깨달았죠." 시인은 14~20일 부산 중구 중앙동 또따또가 갤러리에서 티베트 사진전 '하늘 사다리'를 연다. 010-3869-9587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81  배재경 시인, <그는 그 방에서 천년을 ...   부산작가회의 2014/03/14 1328 5224
 신정민 시인 <티벳 만행>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2/09/09 1275 4428
379  박강우 시인 『앨리스를 찾아서』 시집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5/02/04 1266 4546
378  박명호 소설가 <뻐꾸기 뿔>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3/04/01 1260 4434
377  정광모 소설가 <작화증 사내>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3/04/01 1254 4500
376  이해웅 시인 <파도 속에 묻힌 고향> ...   부산작가회의 2012/09/09 1244 4540
375  천향미 시인 <바다빛에 물들기>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2/12/30 1243 4330
374  김언 시인 <모두가 움직인다>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3/08/30 1230 4816
373  김경복 평론가 <시와 비평의 촉기> ...   부산작가회의 2012/12/30 1223 4553
372  정태규 소설가 산문집 <꿈을 굽다> ...   부산작가회의 2013/01/22 1219 4203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39]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
Copyright 1996-2022 . All rights reserved.
Tel. 051-806-8562 Fax.051-807-0492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후원계좌 : 국민 551101-01-41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