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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지 소설가, <내 안의 강물> 새 소설집 발간
부산작가회의  (Homepage) 2015-12-27 15:31:56, 조회 : 2,447, 추천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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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지 소설가, 새 소설집 <내 안의 강물>(산지니, 2015) 출간소식


책소개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김일지의 소설집. <타란툴라>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정서적 결핍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가족의 유대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그린 김일지의 <내 안의 강물>. 각기 다른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불안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와 조우하게 하면서, 불안한 현재를 넘어 우리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차

지금처럼 되기 전에
내 안의 강물
나비
동거
거머리

해설 : ‘불안’의 시학-정미숙
작가의 말


저자 소개

김일지 소설가,         부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1986년 제1회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2006년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소설집으로 『타란툴라』가 있다.




출판사 리뷰

▶ “내 강은 언제나 꽃이 만발해 있어.”
결핍된 가족구조 속에서 빚어지는 고독한 연인의 초상

문학이 상처 혹은 기억의 재현(representation)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것을 그 궁극으로 삼는 것이라 할 때 김일지 소설이 지닌 의미는 심대하다. 김일지는 가족에게 상처받은 근원적인 상처, 우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내면아이’를 호출하여 무대에 세웠다. _정미숙(문학평론가)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중견소설가 김일지의 신작 소설집 『내 안의 강물』이 출간되었다. 『타란툴라』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정서적 결핍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가족의 유대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그린 김일지의 『내 안의 강물』. 각기 다른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불안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와 조우하게 하면서, 불안한 현재를 넘어 우리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떠도는 섬 같은 현대인의 모습

우리는 6년을 함께 살면서도 서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수연이라는 동생이 있고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다는 것, 할머니가 우리를 키웠다는 것, 그런 테두리만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 그는 어머니도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터였다. 나 또한 그의 가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는 것, 부자인 아버지가 있다는 것, 그 외에는 일체 말하지 않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우리는 둘 다 뿌리 없이 떠도는 섬 같은 존재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_「내 안의 강물」, 115쪽.

중편 「내 안의 강물」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6년간 동거하는 한 연인의 삶을 교차하여 그려내고 있다. 동거 형태의 불확실한 사랑 속에서 흔들리는 여자(연이)와 그런 그녀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가는 남자(준규)의 상처와 고민, 변화의 양상이 소설의 주요한 테마이다. 두 주인공은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지만 서로 자신의 과거와 상처를 상대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깊은 정을 통하는 연인일지라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줄 수 없는 현대인들의 취약한 관계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롭게 살아가던 그들은 연이가 수술을 위해 열흘간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계기로 관계가 보다 끈끈해진다. 그러나 어머니의 학대를 겪었던 연이와 기혼자였던 아버지의 사생아로 태어난 준규는 각기 다른 상처를 서로 드러내지 못하고, 그들 마음의 생채기는 결코 봉합되지 못한다.

▶ 불안의 궤적을 그리다

게임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살아가며 현실을 잊는 알콜중독자 ‘성재’(「거머리」), 아버지가 다르고 어머니만 같은 누나에게 학원비와 용돈을 지원받으면서 늦은 나이에 춤에 빠져든 ‘나’(「나비」), 여덟 살 연하의 20대 남자를 만나 동거에 들어간 여자(「동거」), 사십 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과거와는 달라진 삶을 살아가는 두 여고 동창생(「지금처럼 되기 전에」) 등 표제작 이외의 단편 속 주인공들 또한 불안한 현재를 걷고 있는 현대인들의 초상이다. 정미숙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김일지의 소설은 인물들이 취한 불안의 궤적을 따르며 (…) 가파른 현실의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는 인물들의 방황과 좌절을 그린, ‘불안’의 시학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어떠한 호의도 베풀지 못한 현실에 맞서 그들이 보이는 것은 우울의 정서로만 일관하지 않는다. 김일지의 이번 소설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내놓은 ‘희망’의 정서이다. 정신병동에서 일기를 쓰면서 치료 의지를 밝히거나(「거머리」) 거울을 다시 보면서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나비」) 등 소설 속 주인공들은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삶의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연애와 결혼의 모순관계 속에서 냉정히 판단하고 그 관계를 끊어내려고 한 여성인물(「내 안의 강물」)의 등장을 통해 어두운 삶을 비관하던 주인공의 삶을 향한 새로운 결단을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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