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회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ome | Sitemap | Contact us
ID:
PW:

문학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간은 회원님들께서만 글을 올리실 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회원가입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욕설, 비방, 광고의 글은 올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보한 시인, <동해에서> 시조집 출간
부산작가회의  (Homepage) 2015-02-04 16:40:36, 조회 : 4,351, 추천 : 1174
- Download #1 : 김보한 시인2.jpg (47.44 KB), Download : 0


- Download #2 : 김보한시집1.jpg (98.2 KB), Download : 0



김보한 시인은 1955년 통영에서 출생하여 동아대학교 및 동 대학원, 경상대학교 대학원 졸업,  공학박사, 경향신문(1986) 신춘문예 시조 살풀이로 당선됐다. 현재는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시어로 풀어낸 '섬 바깥의 세계'김보한
-시조집 '동해에서'

부산일보 김영한 기자 2014-08-05 기사전문  

<부산일보 기사링크>======>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090000&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40805000045


바다에 기대어 사는 이들에게 바다의 삶이 쉬울 턱이 없다. 탁 털어 버리면 그만일 테지만 또 그러진 못한다. 거친 파도가 몸에 익어, 짠맛 담긴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매번 바다로 향한다. 시커먼 바닷속만 점쳐 볼 뿐이다.

통영의 시인 김보한이 세 번째 시조집 '동해에서'(시계·사진)로 그런 바다의, 또 바닷사람의 이야기를 다시 전하고 있다.

통영 사람이 동해라니? 시집 제목이 엉뚱하다. 그런데 엉뚱할 것 하나도 없다. 통영 앞바다나 진해만에 머물 이유란 없다. 남중국해든 베링 해든 못 갈 것 없고, 또 노래 못 할 건 또 뭔가. "해양은 섬이 끝나고 그 바깥부터다"라는 게 김보한의 생각이다.

'솟구쳐 높일수록/깊숙이 내리박는//뛰고 자빠진 놀이마당/흥에 골몰 한껏 곡예//한 무리 더불어 와선/걸쭉하게 취했다.'('동해에서' 중). 그에겐 고래 뛰어노는 동해가 우리 해양을 보여 줄 최고의 장소였을 뿐이다.  

김보한은 "고래가 뛰놀고 솟고 내려오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해양에서 이 순간 펼쳐지는 현상을 보여 주는 일이 해양문학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스무 해 넘게 양식을 했고, 작은 배지만 배도 탔다. 바다가 엮어 내는 삶과 자연을 시로 엮어 내더라도 거칠면서도 신산한 바닷사람의 마음을 빼놓지 못한다. 시집 1부는 그런 바다에서의 삶과 자연을 노래한 시들로 채웠다. '며느리 데불고 와/풍랑이 어지럽네//공단치마 비에 얼룩/흉하기 그지없자//알것다 올 농사 빤하다/흉년 예견 단속하네.//갈바람 계절풍이/남동풍으로 돌려 불자//어촌엔 고기 안 잡네/먼 길 떠날 배 못 타고//바람신 네 변덕쟁이/시샘 커서 여간 아니네.'('영등 할만네' 중)

"지난해 성파시조문학상 시상식에서 정형시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다짐은 달리 말하면 오늘을 담은 시조를 쓰겠다는 뜻이었다.  

시집 3부는 그 나름대로 해양시조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판단한, (전통시가로서만이 아닌) 현상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시조들과, 그 나름대로 해양시조의 미래를 점쳐 본 논문 '모더니즘 식 시조 문학의 지향성'으로 끝을 맺는다.

-김영한 기자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1  김서련 소설가 <폭력의 기원>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4/01/29 1032 3691
 김보한 시인, <동해에서> 시조집 ...   부산작가회의 2015/02/04 1174 4351
59  김민혜 소설가, <명랑한 외출> 새 소...   부산작가회의 2017/11/22 430 1269
58  김미령 시인, <파도의 새로운 양상> ...   부산작가회의 2017/03/07 497 1920
57  김문홍 희곡작가, <연극의 힘, 더하기&g...   부산작가회의 2015/12/27 613 2787
56  김명옥 시인, 새시집<프라이팬 길들이기...   부산작가회의 2017/10/20 321 1355
55  김명옥 시인 <달콤한 방> 출간   부산작가회의 2013/10/30 909 3209
54  김대성 <대피소의 문학> (갈무리 2...   부산작가회의 2020/02/18 189 395
53  김대갑 소설집 <프러시안 블루>발간   부산작가회의 2018/12/01 244 500
52  김나원 시집 <목성으로 돌아갈 시간>...   부산작가회의 2019/02/19 203 530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31][32] 33 [34][35][36][37][38][39]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
Copyright 1996-2024 . All rights reserved.
Tel. 051-806-8562 Fax.051-807-0492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후원계좌 : 국민 551101-01-41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