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All Menu

지역문학의 힘으로 민족과 세계를 봅니다.

신간안내

페이지 정보

저자/책명
김옥숙/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
출판사/년도
실천문학/2025. 10.

본문

485f7df4565bff1e14ae6e0bc461e502_1763092150_5516.jpg


책 소개

2003년 전태일 문학상에 소설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장편소설 『식당사장 장만호』, 『흉터의 꽃』, 『서울대 나라의 헬리콥터맘 마순영 씨』, 『배달의 천국』, 청소년 장편소설 『천사가 죽던 날』을 출간했던 김옥숙 작가가 2025년 부산문화재단 우수 예술작품에 선정돼 《실천문학》에서 첫 단편집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을 출간했다. 이 작품집에는 제12회(2003년)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품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 제14회(2005년)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실린 「목격자」, 2024년 부산 소설상 우수작품에 선정된 단편 「당신의 해피하우스」 그리고 2024년 제14회 천강문학상 소설 대상 작품인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 등 7편의 빼어난 단편 소설들이 실려 있다.


천강문학상 수상작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 수록

모든 것을 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에서.

소파라는 소재로 오늘날 가정에서 설자리를 잃은 중년 남성의 세계를 그리다.


“어쩌면 이 모든 일의 시작은 그 작은 구멍이 아니었을까?”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 중에서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은 처음부터 대담한 서술로 독자를 휘어잡는 힘이 있다. 소파라는 하나의 소재에 집중하면서, 오늘날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고 밀려나는 중년 남성의 세계를 탁월한 상상력을 발휘해 그려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부분과 결코 있을 법하지 않은 부분을 태연하게 뒤섞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상상력을 끝까지 끌어올려 서사의 층위를 성큼성큼 바꾸는 대범한 구성이 돋보였다. 소설의 기본기도 잘 익힌 데다가 몰입감을 높이는 이야기꾼의 면모도 느껴져 두 심사위원도 흔쾌히 대상으로 선정했다. -천강문학상 심사평에서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6350793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