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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저자/책명
김옥숙/천사가 죽던 날
출판사/년도
도토리숲/5. 5. 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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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긴 터널을 빠져나온 것 같아. 이제 네 차례야.”
세상 끝에서 깨어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전태일문학상·청강문학상 수상작가 김옥숙 첫 성장소설


지금 우리 곁의 누군가는 살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장편소설 《천사가 죽던 날》은 삶을 등지고 저승에 간 수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을 만나 서로 풀어놓는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 자살’과 ‘죽음’ 그리고 ‘청소년 문제’에 관해 비껴가지 않고 마주하는 용감한 소설이다.


《천사가 죽던 날》은 다섯 청소년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두운 현실, 암울한 단어를 통과한다. 소설은 ‘완벽한 아이와 성적’ ‘학교폭력과 왕따’ ‘가정폭력’ ‘자아정체성과 퀴어’ ‘그루밍’ 같은 주제를 담고 있다. 작가는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과 현실의 날것을 드러내 보이기보다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한다. 바로 지금 경청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이제 이 ‘일’은 회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당면한 과제라고.


김옥숙 작가는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전태일문학상과 천강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 왔다. 오랜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자살’이라는 소재에 세심하게 접근한 이번 소설은 날카로우면서도 따사로운 서사로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작품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626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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